주식 이야기
위지윅 스튜디오 주가 전망 : 고요의 바다 관련주 컴투스 버킷스튜디오 등 정보 정리
N잡러 쌍둥할배
2021. 12. 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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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의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공동 제작한 아티스트스튜디오와 관련된 주식, 즉 고요의 바다 관련주인 위지윅 스튜디오 주가가 하루 만에 급락했는데요. 22일 아티스트 스튜디오 경영을 이어받은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주식시장이 개장되자마자 1시간 만에 무려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12월 24일 공개된 '고요의 바다'가 공개와 동시에 팬들에게 나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오징어 게임'과 '지옥' 등 넷플릭스 드라마의 인기를 예측해서 관련 주식에 투자해 온 투자자들은 괴멸적인 타격을 받았지 않을까 싶네요.
12월 27일 동영상 제작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9,850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거래일의 12월 24일 종가에 비해 11.44%의 하락인데요. 아침에 주식 시장이 열리자마자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한순간에 약 2,000억원의 시가총액이 날아갔습니다.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12월 24일(홍콩 시간)에 한국 드라마 리뷰 : 고요의 바다라는 기사를 공개했습니다. 이 신문은 “공유와 배두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공상과학 장르를 시도한 한국 드라마이나 실패했다”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자, 그러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 왜 위지윅 스튜디오가 고요의 바다 관련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고요의 바다 오픈 일정이 12월 24일로 나왔었습니다. 기존에는 고요의 바다 관련주가 버킷스튜디오만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제는 또 하나의 관련주가 생겼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게 위지윅스튜디오입니다. 왜 고요의 바다 관련주일까요?
일단 고요의 바다 제작사가 이제 아티스트 컴퍼니, 아티스트 스튜디오입니다. 버킷스튜디오는 아티스트 컴퍼니의 지분 15%를 갖고 있죠.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회사가 나왔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가 아티스트 컴퍼니를 매수했습니다. 그러니까 버킷스튜디오보다 더 직접적인 고요의 바다 관련주가 된 거죠.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제 고요의 바다 관련주, 고요의 바다 테마주 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대장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티스트 컴퍼니,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전부 다 위지윅 스튜디오가 매수했고, 위지윅 스튜디오를 또 누가 샀느냐, 컴투스가 샀습니다.
그러니까는 컴투스가 할아버지 기업, 위즈윅스튜디오가 아티스트 컴퍼니의 아버지 기업이 된거죠. 그래서 위지윅 스튜디오는 고요의 바다 관련주, 확실한 고요의 바다 테마주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차트를 볼게요. 아무리 재료가 좋아도 한국 주식은 수급이 재료에 우선합니다. 시장의 주식수는 한정되어 있고, 큰손들이 주식을 많이 팔아버린다면 그 주식의 주가는 하락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차트를 공부하고, 큰손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그러니까 60일 이평선에 닿지는 않았지만 닿기 전에 그러니까 좀 내리던 중이었죠. 이 내려가던 흐름에서 크게 지지받고 올렸던 날짜가 12월 21일이었는데요. 이 때가 매수 타이밍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날에 이날 지지를 받기 전에는 매우 높은 자리에서 쌍봉을 찍고 이제 5일 이평선과 20일 이평선이 데드 크로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만약 보유중이었다면 이 쌍봉 주변에서는 무조건 팔아야 될 위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계속 내려오고 있으면서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한 12월 15일부터 조금씩 조금씩 아래 꼬리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일봉 아래꼬리가 지지이긴 했는데 음봉이었기 때문에 팔려는 세력이 더 강하다 라고 볼 수 있으니까 굳이 여기서 잡기는 좀 리스키 했죠.
그나마 좀 1차로 잡아볼 만했던 자리는 12월 17일 자리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날도 여전히 아랫꼬리이긴 했지만 양봉이었다는 거에서 조금 더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를 올리고 싶다는 이런 세력의 의지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선 소액만 잡는 게 일단 베스트였죠.
왜냐면 5일 이평선, 20일 이평선이 데드 크로스를 만들고 계속 내리고 있는데 지지를 한다고 치면 최소한 60일선 근처에서 지지를 받는 게 지지를 받는 게 가장 안전한데요. 그런데 이날은 아직까지도 60일선하고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좀 부담스러웠던 자리입니다. 그런데 위지윅스튜디오 주가의 12월 21일 자리를 본다면 60일 이평선과 약간 거리는 있었지만 60일선에 가까워졌다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지지가 나왔기 때문에 가장 사기 좋았던 타이밍이었네요.
그렇다면 12월 29일인 지금은 어떨까요? 위지윅스튜디오 사도 될까요? 저는 차트상으로 반반이라고 봅니다. 12월 28일의 종가를 지켜주고 지지받는다면, 그 가격이나, 그 가격 약간 아래를 손절가로 잡고 매수해 볼만 하겠지만, 지지 못받는다면 재료소멸로 인식하고 매수하면 안되겠죠.
왜냐하면 위 기사처럼 고요의 바다는 현재 평가가 좋지 않고, 오징어 게임 같은 큰 인기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세력들이 기대감으로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를 올려 놓고 '이제 더 볼 게 없다'고 죄다 팔고 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게 재료 소멸이죠.
반면에 추세를 생각하면 5일 이평선이 20일 이평선과 만나서 골드크로스를 만들기 직전이죠. 최근 추세가 큰 상승세였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12월 24일의 상승이 재료 소멸 전의 마지막 상승이 아닐 수도 있고, 4만원 후반까지도 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오죠.
12월 27일에 큰 하락을 했을 때 거래량이 적었다면 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텐데 거래량이 결코 작지 않다보니까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큰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음봉은 하락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12월 24일에 드라마 공개 전 기대감이 최고조였던 날의 시초가를 지켜주고 지지받을지, 아니면 5일선 아래로 주가가 하락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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